★[북한산 둘레길 5구간] 명상길,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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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구간] 명상길, 2019.06.01.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날씨가 좋아 다시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둘레길 중 몇 안 되는 난이도 "상"의 구간입니다. 어떤 분 블로그에도 힘이 많이 들었고, 일부 구간은 네 발(?)로 다녀왔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정도는 아닙니다. 저도 저질 체력이지만 충분히 다녀올 만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네 발도 걷지도 않았습니다. ㅎㅎㅎ

 

5구간 시작부터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좋군요

북한산 둘레길 5구간의 난이도가 '상'인 이유는 아마 출발점인 주차장부터 포토 포인트가 있는 '명상길 전망대'를 지나 A지점까지 오르막이 계속되기 때문인 듯 합니다만 생각보다는 그리 길지는 않은 구간입니다. 주차장에서 15분 정도에 '명상길 전망대'에 도착하며 5분 뒤인 20분에 A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쉬면서 가도 말입니다. 

이 이후로는 평탄한 길이나 완만한 내리막으로 되어 있으며 간혹 짧은 오르막으로 5구간 끝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패스포트에서 5구간의 끝이 형제봉 입구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끝은 평창동으로 향하는 도로와 만나는 도로이더군요. 아마도 홈페이지나 패스포트에 구간별로 간단히 길을 표시해두었는데 시작점과 끝점이 약간씩 차이가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포토 포인트가 어디쯤인가 확인하는 정도로만 이용합니다. 둘레길이 초기와 지금의 길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지금 길에 맞추어 수정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패스포트는 오타도 종종 보이구요.

 

올라갑니다.

또 올라갑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내려다 보면 힘들 것도 약간(?) 잊혀집니다.

저기가 명상길 전망대이자 5구간 포토 포인트가 있는 곳!

명상길 전망대는 송충이도 쉬어(?)갑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이곳까지 올라오시면 5구간의 힘든 곳은 사실상 다 지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20분 정도이니 겁먹지 마시고 그냥 올라가시면 됩니다. 

 

5구간은 둘레길(평창동)을 향해 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인사 잘 하는 착한 아이와 그 아이들 돕는 봉사자들...

하늘도 한 번 올려다봅니다.

이런 바위도 지나가줘야죠~

큰 바위도 지나갑니다.

홈페이지에서 총 2.4km 구간으로 1시간 10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사진 찍으며, 쉬어 가며, 뒷 분들 먼저 보내드려가며 왔는데 저는 1시간 20분이 걸렸네요. 빨리 걸으시면 1시간이면 될 듯 합니다.

 

이제 평창동 길을 향해 올라갑니다. 6구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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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 | 국립공원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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