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4구간] 솔샘길, 2019.05.26.

북한산 둘레길 4구간 - 솔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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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간] 솔샘길, 2019.05.26.

 

3구간을 완주하고 그만 돌아갈까 생각해봤는데 4구간이 2.1km의 짧고 쉬운 코스이라고 해서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산 길보다는 도로를 걷는 구간이 더 길어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구간이었습니다. 둘레길 4구간만 걷는다면 크게 매력적이지 않는 구간입니다만 4구간 중 북한산 생태숲과 정릉초등학교 구간 대신 '북한산 자락길'을 걸으신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4구간을 걸으신다면 반드시 '북한산 자락길'도 함께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북한산 둘레길 4구간은 서울둘레길 8코스에 속하는 구간이라서 이렇게 둘레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우편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산라이브파크아파트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면 이내 '북한산유아숲체험원'을 만나게 되는데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은 곳이더군요.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북한산유아숲체험원'과 연못을 지나가면서 4구간 인증샷 찍는 곳이 있으니 잊지말고 인증샷 찍으시기 바랍니다. 북한산유아숲체험원을 다 지나가면 여러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부터 4구간 끝가지는 숲길이 아니라 도로길을 걸어가야한다 봐야합니다. 

 

참고로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에서 4구간을 검색하면 4구간 시작점의 위치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실제 아치가 있는 시작점은 위 지도에서 표시한 것 처럼 보다 일찍 시작됩니다. 카카오맵의 시작점은 여러 운동기구와 생태체험관이 있는 곳인데 이 곳에서 정릉초등학교로 바로 내려가지 마시고 꼭 북한산 자락길을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둘레길은 아래쪽의 붉은색으로 표시한 코스입니다. 하지만 저 길은 조금전 설명했듯이 그냥 도로길이므로 이 길보다는 자락길을 걸어 정릉초등학교까지 가는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공원 화장실 앞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자락길(파란색)의 일부만 다녀오셔도 됩니다.

 

자락길의 일부 구간은 보행 약자도 같이 걸을 수 있도록 만든 길(무장애구간)이기 때문에 걷기가 매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이 길에서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가족 모두 와서 걷기에 참 좋은 길이었습니다. 

 

이런 도로길을 따라 북한산 정릉탐방 안내소 뒤에 있는 주차장까지 걸어가면 5구간 시작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5구간도 걸어볼까 했는데 난이도 "상"이라는 홈페이지의 정보를 보고 바로 접고 다시 버스 정류소로 되돌아왔습니다.

 

5, 6구간은 다음에...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 | 국립공원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