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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 2018.11.0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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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이 지난 이제서야 북한산 둘레길 2코스 순례길에 대한 흔적을 남겨보네요.
2019년의 봄도 다 지나가고 있는데 2018년의 늦가을의 갬성(?)을 사진으로나마 다시 느껴봅니다. 온전치 못한 그날의 기억을 소환해가며...
남들은 저렇게 가족들이랑 다니는데 전 오늘도 혼자군요. 부럽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운명인것을... 자! 올라가봅니다.
그리고 별건 아니지만...
아래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북한산국립공원 수유분소에 가시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나는 의도치 않게(둘레길 포지판이나 리본을 못 본것 같네요.) 검은색 코스로 가서 스탬프 투어 패스포트를 구입하고선 스탬프를 찍어달라고 했더니 2코스는 안 찍어주시는 것이었다. 이 곳이 2코스 끝인데 왜 안찍어주시냐고 했더니만 화를 내면서(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듣는 저는 분명 화를 내는 말투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나가서 인증샷을 찍어와야 스탬프를 찍어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나가서 인증샷을 찍고 갈테니 먼저 찍어주면 안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되돌아가 인증샷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오는것이 저에게는 불편한 일이기에 여쭤본것인데 안된다고 하시면서 인증샷을 찍어와야 한다네요.
거참... 알았다고... 인증샷 찍고 다시오겠다고 말하고선 나가려는데 절 부르시더니 선심쓰듯이 이번만 찍어드린다고... 마치 둘레길 걷지도 않고 스탬프만 찍으러 온 이상한 사람 취급 받으니 기분이 많이 나쁘더군요. 스탬프 다 채운다고 대단한 선물을 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까탈스럽게 굴 필요가 있나 생각해봅니다. 스탬프 없이 다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몇푼 안되지만 패스포트를 구입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구입했을 뿐이고 기왕 샀으니 스탬프 찍을려고 한 것 뿐인데... 이렇게 말하면 찌질해보이겠지만 패스포트에 오타도 많더구만... ㅋㅋ
1코스 글에서 적었지만 제주 올레길처럼 트레킹을 하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찍고 다니는 시스템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보입니다.
하여간 2코스까지 걷고 2018년이 다가기 전에 3,4코스를 도전해보겠다 생각했지만 날씨가 추워진다는 설득력없는 이유로 인해 2018년의 북한산 둘레길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녀왔습니다.
PENTAX K-1 + Sigma 70-200mm 1:2.8 APO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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