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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Day-09] 여왕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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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장 기대했었던 카우아이 여행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거금을 투자한 헬기투어를 예약한 날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아니 새벽부터 비가 세차게 내립니다.
카우아이... 맘 먹으면 오는 그런 곳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죠? 이건 아닙니다. ㅠ.ㅠ
혹시나 Casey(Airbnb 주인)에게 물어보니 아마도 취소될 거라 이야기하네요.
취소 될 때 되더라도 공항으로 출발해 봅니다.
리후에 공항에 있는 Blue Hawaiian Helicopters에 도착했습니다.
비는 오지 않는데(가끔 흩뿌리는 정도) 기장이 날씨나 기타 여러 여건을 살펴보고 결정하겠답니다.
관련 VTR을 시청하고 있는데 오늘 비행 취소랍니다. ㅠ.ㅠ
취소하고 환불받을까 생각하다가 8월 4일로 변경 신청을 하고 나왔습니다.
::: Blue Hawaiian Helicopters Kauai 예약 :::
참고로 저흰 공식 홈페이지 http://www.bluehawaiian.com/ 에서 예약했습니다.
더 싸게 하실수 있으신 분들은 뭐 알아서... ^^;
BOOK NOW! Click
1) 정확한 시간은 예약 사이트에서는 정하지 못하는 데 일찍 가면 일찍 타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 "5일 전 + 온라인 예약" 전용 가격이라는 뜻이죠?(맞나요?)
3) 상품권이 있으신 분들은 더 저렴해지겠죠?(저흰 없었습니다.)
그 다음은 순서에 따라 카드 결제까지 진행하시면 됩니다.
영어에 약하시더라도 구글링과 함께하시면 쉽게 예약 가능합니다.
저흰 숙소(Airbnb), 렌트(Alamo), 헬기투어(Blue Hawaiian), 짚라인(Kualoa Ranch) 등 모든 예약을
여행사 없이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했습니다.
대행업체 없이 직접 부딪혀보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거든요.
직접 해보시면 또 다른 자신감과 뿌듯함이 생기실 겁니다.
Blue Hawaiian 헬기 투어 자세한 루트 알아보기
Blue Hawaiian Helicopters에서 나와 원래 8월 4일 일정이었던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을 하기위해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Pono Market에 들러 포케와 김밥 비스무리 한 것(생각보다 달아서 별로...)을 구입합니다.
(주차는 길가에 잠깐 세워두시면 됩니다.)
다시 한참을 달리고 달려 킬라우에아 등대(Kilauea Lighthouse)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도 있고, 우리의 주 목적지도 아니고 해서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합니다.
이곳에서 드디어 하와이의 주조(The official bird of the state of Hawaii)인 네네(Nene)를 보게 되네요~
발목에 인식표가 보이시나요?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를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이랍니다.
킬라우에아 등대에서 나오는 길에 트랙터로 잔디(?)를 정리하고 있는데
그 뒤로 엄청 많은 새가 줄지어져 있는 신기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궁금증에 차를 세워 봅니다.
처음에는 땅을 갈아엎으면 나오는 지렁이나 그런 것 때문인 줄 알았는데
제 눈에는 그냥 잔디(?) 정리로만 보이는 데 얘네들이 먹을 만한 것이 나오나 봅니다.
먹는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모일리가 없잖아요?
잠시 주차중인 무료 업글 머스탱
슬슬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이 되어가네요.
오늘 점심은 Kilauea Fish Market에서 먹기로 미리 정해놓았습니다. 이유는 아래쪽에 보시면 나와요.
아직 오픈전이라 바로 앞에 있는 KONG LUNG historic market center를 잠깐 둘러봅니다.
식당 오픈시간이 다 되어가는 듯 하여 식당으로 가 봅니다.
드디어 오픈을 했네요. 얼른 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요리 하는 동안 식당 주변과 그 주변을 살펴봅니다.
요가센터. 의외로 하와이에 요가센터가 많더라고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러 블로그와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여행 준비하다가 찾은 사진(구글 이미지 발췌) 한 장입니다.
이 사진 때문에 여기에서 꼭 점심을 먹어야지 하고 결심을 하게 된 거죠.
겉만 살짝 구운 참치가 얼마나 맛있어 보였는지….
실제로 먹어보니 사진만큼이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회 없이 맛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이곳의 포케도 유명하니 같이 드시면 좋을듯하네요.
저희는 포노마켓에서 사온 포케가 있어서 요놈 하나만 시켜서 같이 먹었네요~
점심을 먹고 있는데 식자재(?)가 도착하네요. 저놈으로 오늘 요리를 하겠죠?
거기다가 저 총각... 훈남이기까지... ^^;
맛있는 점심을 뒤로 하고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의 출발점인
케에 비치(Ke'e Beach)로 출발합니다.
Hanalei Bridge
그나저나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하네요.
이러다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을 못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가는 길에 있는 Dry Cave, Wet Cave를 잠시 둘러봅니다.
::: Dry Cave :::
::: Wet Cave :::
Dry Cave가 Wet Cave보다 안쪽이 더 넓은 느낌이구요.
이름대로 물이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뭐 딱히 대단한 경관은 아니지만 시간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잠깐 보시고 가셔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일정이 바쁘시거나 시간이 없으시면 그냥 패스하셔도 될듯합니다.
케에 비치(Ke'e Beach) 주자장
역시 소문대로 많이 좁더군요. 한참을 기다려도 자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떨어진 제 2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다시 걸어서 들어옵니다. 걷는 시간은 얼마 안걸립니다.
주말이거나 늦게 도착하셨다면 처음부터 제 2주창에 주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 2주차장은 비포장으로 울퉁불퉁합니다. 승용차는 조심하지 않으면 긁힐 수도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
참고로 Wet Cave는 두 주차장 사이에 있으니 걸어가시다가 한번 보세요~
하지만 여기 온 보람도 없이...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은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날씨는 너무 좋은 데 새벽에 내린 많은 양의 비 때문에 위험하다고 폐쇄시켰네요.
비 때문에 헬기투어도 취소! 칼랄라우 트레일도 취소!
이곳이 자주 올 수 있는 곳도 아닌데 이렇게 날씨가 안 도와주니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TRAIL CLOSED
카우아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인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
다시 한번 카우아이에 오라는 이야기인걸로 좋게 생각하렵니다.
아쉬운 마음에 케에 비치(Ke'e Beach)를 잠시 거닐어 봅니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와이 여행 내내 부러웠던 비치 체어
닭들의 정원 II
케에 비치(Ke'e Beach)를 거닐고는 다음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가는 길 역시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여름 건기인데도 비가 많은 카우아이는 다르기는 다릅니다.
드라이브하면서 좋은 풍경이 나오면 차 세우고 찰칵찰칵해봅니다.
Ching Young Village Shopping Center
푸드트럭에서 시원하게 스무디 하나 사먹고 목적지인 Hanalei Bay & Hanalei Pier에 가봅니다.
Hanalei Pier
모두들 여유롭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카우아이에 한 1년 정도만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여유롭게 카우아이의 4계절을 다 누려보고 싶네요.
저는 오늘 이곳 Hanalei Pier에서 선셋 사진을 찍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프린스빌의 퀸즈 배스(Queen's Bath)에 가 보기로 합니다.
여왕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주차는 '주차장'이라고 적은 곳(구글맵에서는 Rrincebile Kauai Rentals)에 하시면 되는데
4~5대 정도의 주차 공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곳이 고급 주책가라 도로에 주차가 가능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흰 운좋게 딱 한자리가 비어서.. ^^;
주차장 바로 옆으로 내려가는 입구(입구1)가 보입니다. 비 온 다음에는 매우 질퍽하고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입구2'는 '입구1'보다 보다 편한 길이지만 사유지(출입금지 푯말도 있음)를 지나가야 하니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현지인들을 불편하게 만들면 안될 것 같습니다.(역지사지)
하얀색 점선 표시한 곳에서 점프도 하고 노시면 됩니다. 퀸즈 배스(Queen's Bath)는 그렇게 높지 않은 데
옆에 표시한 곳의 일부는 높이가 빅아일랜드의 South Point Cliff Dive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외국 분들도 막 뛰어내리지 못하더라고요.
Hanalei Pier에서 이 배를 본 적이 있는데 퀸즈 배스 앞을 지나가네요.
어떤 대회를 위한 연습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정말 열심히 노를 젓더라고요(그냥 관광 수준이 아니라)
퀸즈 배스(Queen's Bath)
Jumpping Jumpping
이들에게 점프는 그저 즐거운 놀이일뿐...
온갖 다양한 포즈로 점프 점프 또 점프
퀸즈 배스(Queen's Bath) 옆의 또 다른 점프대(?)로 가봅니다.
이렇게 비교적 낮은 곳도 있지만
이렇게 높은 곳도 있습니다.
이 사람은 한참 주저주저하더니 결국에는...
에라잇!!!
저기 아래 사람들 보이시죠?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꽤 높은 곳입니다.
이 사람은 뛰어봤는데도 다시 뛸 때는 또 주저주저
다른 남자
그리고 그의 여친(여자분은 안 뜀)
저는 수영을 전혀 못 하기에 점프를 못 했지만 대리만족을 맘껏 하고
일몰 촬영을 위해 다시 Hanalei Pier를 향해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있는 Hanalei Valley Lookout에 잠시 멈춰봅니다.
저 멀리 수줍게 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
다시 Hanalei Pier에 도착합니다.
본격적으로 선셋 사진을 찍어봅니다.
[오늘의 동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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