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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Day-01] 촌놈 하와이로 출발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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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하와이로 출발하다~
지난 겨울 와이프의 갑작스런 하와이행 통보가 날아듭니다.
이후 둘이서 차근차근 준비한 하와이여행...
알차게 보내고 오렵니다.
공항으로 고고~
얼마전 만들어둔 현대 M2 카드(1년에 2번 쓸수 있다나???)로
공항 내 제휴 라운지에 들러 장거리 여행을 위한 영양 보충을 해봅니다.
9시간 가까이 날아가야 하기에 공짜 저녁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봅니다.
만들때는 공짜 저녁때문에 새로 카드 만드냐고 집사람에게 뭐라 했는데
먹고나서는 잘했다고 굿 초이스라고 해줬습니다.(사람은 간사한 법이죠~)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음식 퀄리티는 있는듯... (추천)
공항이라는 곳은 항상 맘을 설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와우!!! 하늘에 오로라(?)가~
실제 저런 말도 안되는 멋진 오로라(?)가 나타난 건 아니고 비행기 창문과 오래된 CPL필터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실제로는 아래 사진 정도(?)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여행 끝나고 CPL필터를 바꿔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5년 넘게 썼거든요...
도착했습니다. 사진으로 충분히 담겨지지 않는 하와이의 푸른 바다가 절 설레이게 만드네요.
호놀룰루 국제 공항
우리의 하와이의 첫 목적지는 오아후가 아니라 빅아일랜드이기에 빅아일랜드로 가는 주내선을 갈아타기위해 이동합니다.
온라인상으로 자세한 여행기를 적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주내선으로 이동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친절한 블로거님들... ^^;
우리가 갈아타야하는 하와이안 항공
이 비행기에는 놀라운 첨단 기능이 숨어있는데...
"가습기 기능"
자신이 가습기 마냥 물안개를 마구마구 뿜어냅니다. 그것도 사진보다 더 많이... 엄청 많이...
첨에는 더운 곳이니 '하아이안 항공이 다 그런건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다음에 보니 안 그런 비행기도 있더라구요.
총 4번의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했는 데 2대가 가습기 기능을 갖추고 있네요. 50% 확률입니다. 복불복
크게 불편하진 않는데 물방울이 떨어지기는 하네요.
지금은 비록 저기 보이는 와이키키해변에 발 한번 디뎌보지 못하고 바로 출발하지만
"와이키키야 내 곧 돌아오리라. 기다려라~"
하와이 다녀오신 분들은 보이실겁니다. 하나우마 베이, 마카푸 포인트 등대, 코코헤드...
몰로카이
몰로카이, 마우이, 아래는 라니카이
마우이(뒤), 코호올라웨(앞)
Mahai'ula beach
코나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비행기에서 본 어느 비치입니다.
비행기에서 볼 때 바다 색이 너무 이뻐서 한번 찾아가봐야지 했는데 못가봤네요.
웬지 스노클링 하기 좋아보입니다.
사실 나중에 구글에서 찾아보니 Mahai'ula beach임을 알았습니다.
코나 공항에 도착함.
특이하게도 Baggage Claim이 야외에 있음.
렌터카(Alamo Rent A Car) 회사에 들러 차량을 4WD로 픽업합니다.
빅 아일랜드에서는 4WD가 아니면 가기 힘든 곳이 많이 몇개 있습니다.
그린 샌드 비치, 아이피오 밸리, 마우나케아
그래서 제가 빌린 차량은 지프 랭글러입니다. 이놈이 글쎄 렌트비도 비싸요~ 연비도 형편없는 놈입니다.
나머지 두 섬 합친것보다 빅 아일랜드에서의 기름값이 더 많이 나왔네요~
물론 섬이 큰 것도 한 몫 했지만...
근데...
늦게 도착했서 지프 차량이 많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놈이었습니다.
1) 파워 윈도우가 아니라 수동 윈도우... 아시죠? 손잡이 돌려서 창문 올리는 것!!!
2) 문을 운전석에서 잠구면 다 잠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 따로 잠구어야 하는 것!!!
참고로, 집사람은 지프가 다 그런줄 알았다네요. 처음에는...
(하지만, 돌아다니다 다른 지프는 리모콘으로 차문 잠기고 자동으로 창문 올라감을 목격하고는 아쉬움을 토로함)
옵션은 무지 떨어진 차량이지만 빅 아일랜드에서 4WD를 잘 활용하여 잘 다녀 아쉬움은 없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조금은 아쉬웠네요~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카우아이에서는 무료 업그레이된 차량을 받게 됩니다.)
하여간 차량을 픽업해서 숙소(Airbnb)에 도착하니 아직 해지기 전이더라구요.
그래서 숙소 주변의 해변으로 따라 드라이브 나가기로 합니다.
화이트 샌드 비치(Magic Sands Beach Park)
우리는 바다에 몸을 담구지 않았지만 적당한 파도로 부기보드 타며 놀기 좋은 곳 같습니다..
첫날이라 그냥 구경만 하는걸로~
슬슬 배가 고파 오네요.
그래서 미리 찾아둔 맛집인 Da Poke Shack에 들러 포케(Poke)라는 하와이 로컬 푸드를 도전해보기로 함.
음...
비리지는 않았지만 그리 맛있다고는 못느낌.
하지만 하와이 여행동안 한번 먹고, 두번 먹고, 자꾸자꾸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어짐. 신기함
집사람은 첫날부터 너무 맛있다고 몇번이나 포케를 먹습니다.
전 배고픈데도 불구하고 음식 사진 찍고 나중에 먹는 사람은 못되나 봅니다. 그래서 사진은 없습니다.
두번째 갔을 때는 오늘의 실패를 발판삼아 음식 사진찍기 성공했으니 그 이후로도 뭐 별로 못찍습니다.
사진찍고 식사를 하는 그런 인내심 강한(?)분들... 대단하십니다. ^^;
카할루우 비치(Kahalu'u Beach Park)
노을 사진 찍으려고 아무 생각없이 들린 비치... 그런데 스노클링으로 엄청 유명한 비치였네요.
물론 우리는 스노클링 장비도 없고 시간도 너무 늦어서 선셋 사진찍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나 빅아일랜드에 있는 동안 끝내 이곳에 스노클링을 못한 것은 후회되기는 하네요.
이곳은 잘하면(=운좋으면) 거북이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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