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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Day-04] 여행도 쉬어가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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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쉬어가며...
벌써 하와이에 온지 4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숙소를 바꾸는 날이네요~
힐로(Hilo)에 있는 두번째 airbnb로 숙소를 바꾸기 전
하루정도는 호텔(뭐 아주 좋지는 않지만...)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3박을 책임진 숙소에 고마움을 전하며 잠깐 저희막 지낸 Mirc의 airbnb 소개를... ^^;
에어컨은 없지만 선풍기만으로도 시원한 밤을 선사한 곳
또한 멋진 서핑 사진으로 채워진 곳
주인 Marc의 직업이 Kalani Surf Co.라고 airbnb에 안내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곳곳에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호텔을 제외하고 총 4곳의 airbnb를 이용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네요. 와이프의 의견은 다를지 모르지만...
빅아일랜드에 오면 100% 꼭 가본다는 커피농장이 있는데 그 두 곳은 '훌라 대디 커피 농장'과 '그린웰 커피 농장'입니다.
그 중 한곳을 가봅니다.
훌라 대디 커피 농장(Hula Daddy Kona Coffee) <Google Image>
제가 찍은 건 아니고 구글맵에 있는 사진 중 하나인데 이곳에 가 본 분들은 똑같다고 생각하실겁니다. 맞죠?
저 차는 그날 안 안보이더군요.
짧디 짧은 영어실력으로인해 1/10도 못 알아들었지만 무료 투어를 마치고 다시 이곳으로 올라왔습니다.
원두 커피를 사려는 데 우리 바로 앞 한국인 관광객이 싹쓸이 해버렸습니다.
좀 남겨주시지... ㅠ.ㅠ
원두 커피(100% 코나커피)를 꼭 사고싶어서 조금 아래쪽에 있는 Ueshima Coffee (UCC Hawaii) Corp.에 가봅니다.
그곳에서 커피를 구입하고 잠시 농장을 산책을 한 뒤 호텔로 가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일본인이 운영하는 농장은 뭐랄까 특유인 친절함이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배가 고파오기 시작합니다.
집사람이 맛있어 한 Da Poke Shack에 다시 가서 한끼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 오늘은 포케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두번째여서 그런지 저도 적응이 되면서 저번보다 더 맛있게 먹었네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저 가운데쯤 조개살이 보이나요? 강추합니다.
맛있는 점심 후 새 숙소로 가기 전 카할루우 비치(Kahaluu Beach)에 들렀는데
오늘도 스노클링 장비가 없어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아쉬네요.
다음에 다시 빅아일랜드에 가게되면 스노클링의 성지라는 이곳을 반드시 정복할겁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와이프는 이곳에서 스노클링 못한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 다시 가겠답니다.
도착했습니다.
Sheraton Kona Resort & Spa
익딜로 예약을 해서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물가 비싼 하와이에서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오늘 오후는 수영장에서 쉬면서 책이나 실컷 읽으면서 보낼 예정입니다. 와이프만...
저요? 책 잘 읽지 않습니다. 오해하진 마세요.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음악이나, 사진이 더 좋을 뿐...
시간이 흘러 해질 무렵이 되어 가네요. 비로서 때가 왔습니다. 카메라를 사용할...
룸에 두었던 카메라를 챙겨와 호텔의 이곳저곳과 선셋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노을이 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하얗던 건물색이 점점 물들기 시작합니다.
일출, 일몰 사진을 여러번 찍어봤지만
비로서 하와이에 와서야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태양을 보는 행운을 처음으로 누려봅니다.
(아쉽지만 아직도 바다에서 바로 떠오르는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 맛에 사진을 찍습니다.
어두워진 수영장을 뒤로 하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어디로?
여기로...
Rays On The Bay
그냥 나가서 가볍게 먹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이 곳에서 만타레이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냥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만타레이 스노클링을 신청할까도 했지만...
멀미를 했다는 분도 계시고(제가 멀미를 잘해서...) 또 비싸 돈 들였는 데 한마리도 못봤다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그냥 식당에서 멀찌감치 지켜보기로 합니다.
(나중에 보니 꼭 식당에 안가도 되더라구요)
바다쪽 좋은 자리가 날 때까지 한 30분 기다림
(예약을 해 놓으면 더 좋겠죠?)
제 기준에는 강렬한 맛보다는 강렬한 색을 지닌 식당입니다.
음식맛은 뭐 특별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맛있기는 했지만 "우와"까지는 아니었네요~
만타레이는 성공적(?)으로 봤습니다.
바다에서 야간 스노클링하면서 보는 만큼의 감흥은 없을지라도 충분히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아! 꼭 여기서 식사나 차를 마시지 않더라도 만타레이 구경은 할 수 있더군요.
식당 앞 바닷가로 가는 산책길이 있더라구요.
그곳 더 좋은 장소도 옆으로 돌아가면 있는데(절벽 위) 꽤 위험하더군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와이에까지 와서 다쳐서는 안되잖아요~
다음에 빅아일랜드에 오면 만타레이 구경은 그냥 리조트에 잠시 들러 봐야지하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동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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