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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멤밍엔(Memmingen) 본문

여행 이야기(국외)/2019 이탈리아+독일

[독일] 멤밍엔(Memmingen)

정순재 2019. 7. 20. 10:13

 

 

 

 

여느 관광도시 못지않은매우 독일스러운 아름다운 구 시가지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지만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는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교역의 통로이기도 했고, 잘츠부르크(Salzburg) 등 알프스 인근에서 생산된 소금을 유통하는 통로이기도 했기 때문에, 일찌기 부유했고, 그 덕분에 고급스러운 시가지가 형성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시가지 곳곳에 눈에 띄는 중세의 건축들은 눈길을 끄는 것이 많다. 그런 건물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광장들, 그리고 광장과 광장을 이어주는 아기자기한 거리들, 멤밍엔은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도시라고 단언한다.

 

Stadt Memmingen: Memmingen

 

www.memmingen.de

 

 

1. 성모 교회(Frauenkirche; 또는 Pfarrkirche Unser Frauen)

성모 교회(Frauenkirche; 또는 Pfarrkirche Unser Frauen)는 후기 고딕양식의 교회로 멤밍엔의 교회 중 두 번째로 크다. 1528년부터 문헌에 등장하는데 그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같은 자리에 교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며, 내부에는 15세기경에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 프레스코화는 성 마르틴 교회(St.Martinskirche)처럼 내부의 기둥과 벽을 장식하고 있다. 교회 앞 넓은 광장은 히르슈 골목(Hirschgasse)을 타고 흐르는 멤밍어 아하 강(Memminger Ach River)과 어우러지며 좋은 휴식처가 되고, 광장 중앙에는 유니콘 분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2. 히르슈 골목(Hirschgasse)

슈라네 광장(Schrannenplatz) 양편으로는 멤밍어 아하 강(Memminger Ach River)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히르슈 골목(Hirschgasse; 직역하면 "사슴 골목")이 바로 그 대표적인 현장이다. 자그마한 강이 흐르고, 그 양편에는 옛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강 주변의 길은 벽돌로 깨끗하게 포장하여 운치를 더하고, 건물들은 저마다 다른 색으로 외벽을 칠해 거리가 알록달록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3. 슈라네 광장(Schrannenplatz)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이 구 시가지의 중심이라면, 슈라네 광장(Schrannenplatz)은 구 시가지가 확장되어 상대적으로 최근에 형성된 시가지 구역의 중심인 곳이다. 오늘날에도 옛 건물보다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차도 사이에 넓게 형성된 광장에 분수나 조각 등으로 세련되게 장식하고 있다.
과거에는 곡물이 거래되던 시장이었고, 여기서 거래된 밀과 옥수수가 남부 독일로 유통되었다고 한다. 예부터 상업의 중심지라서 그런지 오늘날에도 백화점 등 현대적 상업시설을 광장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슈라네 광장 주변에는 자그마한 강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멤밍어 아하 강(Memminger Ach River)이라는 이름의 이 개천은 아마 일찌기부터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강 위를 덮어버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슈라네 광장 부근에는 강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 주변의 풍경도 괜찮다. 광장 중앙에는 어부의 분수(Fischerbrunnen)가 있어 과거 강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도 이 부근에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케 한다.

 

 

4. 푸거바우(Fuggerbau)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의 푸거라이(Fuggerei)를 만든 바로 그 푸거 가문의 저택이 멤밍엔에도 있다. 멤밍엔이 독일과 이탈리아를 잇는 교역의 통로였던만큼 유통업으로 막대한 부를 획득한 푸거 가문이 멤밍엔에서도 활동을 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 저택의 이름은 "푸거의 건물"이라는 뜻의 푸거바우(Fuggerbau).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푸거 가문의 저택에 비하면 오두막(?)이라 해도 될 정도의 규모겠지만, 독일에서 30년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는 군대의 본부가 위치하기도 했던, 메밍엔의 주요 건물인데 현재는 쇼핑몰료 운영되고 있다. 건물 옆에는 작은 정원(Grunanlage)도 딸려있다. 나무가 울창한 정원 안쪽에는 기마상이 있는데,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owe) 등 8~10세기경 신성로마제국에서 막강한 권력을 떨쳤던 벨펜(Welfen) 가문 출신의 벨프 6세(Welf VI)가 주인공이다. 사실 그는 벨펜 가문의 전성기를 끝낸 불명예를 가진 군주이기도 하지만, 그가 멤밍엔에서 숨을 거두었기 때문에 그를 기념하여 동상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5. 성 마르틴 교회(St.Martinskirche)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바로 너머에 있는 성 마르틴 교회(St.Martinskirche)는 1524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이다. 내부는 한 번 파손되었다가 다시 복구했음인지 군데군데 훼손된 프레스코화가 눈에 띈다. 벽이나 기둥을 장식하고 있는 벽화들은 성서의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낡은 교회와 잘 어울린다. 프레스코화뿐 아니라 중앙의 제단과 양쪽 외벽의 조각 등 눈에 띄는 장식도 더 있으므로 가볍게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특이하게 생긴 교회의 첨탑이다. 흔한 고딕 양식의 첨탑으로 올라가다가 마지막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팔각형으로 생긴 첨탑의 끝 부분은 군사용 망루의 목적으로 나중에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특히 웅장한 고딕 양식의 성가대가있는 교회이다. täglich(매일) von 10–17 Uhr

 

 

6. 시립 박물관(Stadtmuseum)

시립 박물관(Stadtmuseum)은 도시의 역사에 대한 박물관이다. 선사시대에 출토된 유적, 역사적인 정보와 자료들, 귀족들이 수집했던 예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 큰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바로크 양식의 건물 외관은 한 번 보고 지나칠만하다. 원래 1766년 귀족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헤르만의 저택(Hermansbau)이라 이름붙인 건물인데, 바이에른 공국의 루트비히 1세(Ludwig I) 등 귀빈이 멤밍엔에 방문했을 때 묵었던 건물이기도 하다.

 

 

7. 마르크트 광장 - 시청사(Rathaus), 슈토이어 하우스(Steuerhaus)

구 시가지의 중심인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은 여러 양식의 중세 건물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 포인트. 넓은 광장은 분수와 인근 레스토랑의 노천 테이블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딱 독일다운 아기자기한 매력이 물씬 풍긴다. 마르크트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물론 시청사(Rathaus)이지만, 그 못지않게 매력적인 건물들이 다양한 색깔을 칠하고 나란히 줄지어 있다. 

* 1589년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사(Rathaus)는 오늘날까지도 계속 시청사로 사용 중인 건물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높은 복층 구조로 규모에 비해 더 크게 느껴진다. 이 정면의 외관은 18세기에 확장되었다가 1908년에 한 번 더 수정된 것이며, 2007년에도 기존의 모습을 살려 새단장한 것이라고 한다.

*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시청사(Rathaus)만큼이나 인상적인 건물은 슈토이어 하우스(Steuerhaus), 직역하면 "세금의 집"이라는 뜻이니 오늘날로 따지면 국세청 같은 목적의 건물로 보면 된다. 광장의 가장 중앙에 길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모자라 그 외벽을 화려한 벽화와 장식으로 치장하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확 띌 수밖에 없다. 18세기에 지어진 로코코 양식의 건물.

* Pfarrei St. Johann Baptist 교회(매우 작음) 내부 구경

 

8. 칼흐 거리(Kalchstraße)

칼흐 거리(Kalchstraße)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이어지는 길로서 구 시가지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곳이나 마찬가지. 멤밍엔이 도시가 생긴 뒤 소금 교역통로로 점점 도시가 확장되기 시작할 때 처음으로 시가지가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오늘날까지 보존된 파스텔톤의 옛 건물들은 "작은 시골도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보행자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훨씬 아기자기한 느낌이며, 거리 양편의 건물들은 대부분 상점과 레스토랑으로 사용 중이다. 이 거리를 걷는다면 마르크트 과장에서 시작되는 칼흐 거리 초입에 Kreuzhernnkirche(Johann Friedrich Sichelbein의 프레스코 화가있는 바로크 양식의 천장에 가까운 성령의 수도원 교회)를 꼭 들러보도록 하자. 화~목요일, 14 bis 17 Uhr동안 개방되는 데 교회 천장에 있는 아름다운 벽화를 꼭 보도록 하자. Kreuzherrnsaal은 Oberschwabischen Barockstraße의 보석(Juwel an der Oberschwabischen Barockstraße)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흐 거리를 끝까지 걷지 말고 Hotel Weisses Ross가 있는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Salzstraße 방향으로 진행하자.

* Kreuzherrnsaal

 

Stadt Memmingen: Kreuzherrnsaal

Ehem. Kirchenraum des Heilig Geist Klosters, spätbarocke Stuckdecke mit Fresken von Johann Friedrich Sichelbein.  Geschichte: um 1210 Gründung des Heilig-Geist-Spital in Memmingen (Orden St. Spiritus de Roma in Saxia zur Armen- und Krankenpflege, in Mem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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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와인 마르크트 광장(Weinmarkt)

와인 마르크트 광장(Weinmarkt)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뒤지지 않는 눈에 띄는 옛 건물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광장보다는 큰 길에 가깝지만, 아무튼 길의 양편으로 다양한 양식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간혹 중간에 새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도 보이는데, 이런 건물조차도 옛 건물과 모양과 높이를 맞추어 튀지 않도록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직공의 회관(Weberzunft). 규모도 가장 큰 하프팀버(Half-Timber) 양식의 건물이다. 그 반대편에 있는 붉은색 건물은 상인의 회관(Kramerzunft, 구글맵에서 Kreishandwerkerschaft Memmingen-Mindelheim)인데, 이 건물은 훗날 다시 지어지면서 옛 모습을 많이 잃기는 했으나 옛 건물의 부조 장식이 일부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 부조 : 평평하게 표현된 점에서는 회화에 가까우나 입체적인 감각으로 표현된 점에서 조각의 일종이다. 따라서 단순한 선조(線彫)나 선을 떠오르게 한 회화적인 표현으로 된 것은 부조라고 하지 않는다. 부조는 회화처럼 한 방향에서 보는 것이지만 환조(丸彫)의 조각과 같이 입체감으로써 그 진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조 [relief, 浮彫] (두산백과)

 

 

10. 극장 광장(Theaterplatz)

극장 광장(Theaterplatz)은 시립 극장(Stadttheater) 앞의 광장과 그 주변 거리를 통칭한다. 바로크 양식의 시립 극장도 눈에 띌뿐 아니라 그 주변의 옛 건물들 역시 눈에 띄는 것이 많다. 앞서 소개했던 칼흐 거리(Kalchstraße)나 히르슈 골목(Hirschgasse) 등의 옛 건물은 좀 더 깔끔하게 다듬어진 느낌이라면, 극장 광장 주변의 건물들은 낡은 느낌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놔두고 있다. 정교하고 특이한 부조로 장식된 약국 등 천천히 둘러볼만한 건물들이 많다.

 

 

11. 지벤대허 하우스(Siebendächerhaus)

발음하기도 까다로운 지벤대허 하우스(Siebendächerhaus). 그러나 그 뜻은 매우 쉽다. 일곱 개(Sieben)의 지붕들(Dächer)이 있는 집이라는 뜻. 가만히 들여다보니 지붕이 다층적으로 만들어져 중앙에 하나, 양옆에 세 개씩, 총 일곱 개의 지붕이 있는 것이 맞다. 이런 특이한 건물을 짓게 된 것은, 지벤대허 하우스가 가죽 공장으로 만든 건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죽 무두질을 할 때 더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창문을 만들다보니 지붕이 다층적으로 만들어진 것. 하프팀버(Half-Timber) 목조 건물로도 얼마든지 특이한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1. 주차

구 시가지로의 접근성이 좋은 주차장은 평균적으로 0.5€ pro 1/2 Stunde(0.5€/30min) 수준의 주차비를 받고 있는듯 하다. 하루종일은 최대 5 € 정도이다. 

 

Stadt Memmingen: Parkmöglichkeiten

330 Stellplätze 0,50 € pro ½ Std. von 8 - 19 Uhr, max. 5,00 € 0,50 € pro Stunde von 19 - 8 Uhr, max. 2,00 € 1,00 € pauschal an Sonn- und Feiertagen (nur bei Sonderöffnung!) Tagessatz Mo - Sa max. 9,00 € Ersatzparkchip: 20,00 € Öffnungszeiten: werktags: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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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emmingen에 있는 5개의 무료 박물관

Antonierhaus에있는 두 개의 박물관, (1) Strigel 박물관과 (2) Antonitermuseum은 당시 안토 나이트 교단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Memminger 화가이자 조각가 인 Strigel의 작품을 보여줍니다. 

Hermansbau의 (3) Stadtmuseum은 주로 Memmingen의 마을의 역사에 헌신하고 있는데, Johann Heiss(1640-1704)의 그림과 Memmingen faience 공장 "Kunersberg"의 정밀한 도자기가 있는 바로크 갤러리가 보입니다. 붙어(?) 있는 (4) Heimatmuseum Freudenthal / Altvater는 독일 프로이드 덴탈 (Sudeten)의 독일 마을에 특별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도 관람할 수 있는데 기차역 바로 옆에있는 바이에른 왕립 우체국의 (5) MEWO Kunsthalle는 20 세기와 21 세기 예술에 대한 정교한 전시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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