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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Day-05] 라니카이 필박스 트레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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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트레일을 계획합니다.
오늘 트레일은 우리 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라니카이 필박스 트레일(Ranikai Pillbox Trail)입니다. 작년 여름에도 왔던 곳인데 너무 좋아서 다시 찾게되었습니다. [지난번 라니카이 필박스 트레일 보러 가기]
지난번에는 여름이라 너무 더웠죠.(물론 그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의 멋진 풍경이 보장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겨울이라 올라갈 때 좀 덜 더울 줄 알았는데 그건 저희만의 착각이었죠. 그렇지만 포기할 순 없습니다. "여기는 하와이다!"라고 말하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늘 아침은 Diamond Head Market & Grill에서 해결합니다. 이곳 역시 항상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죠. 따로 식사할 장소는 별로 없고요. 주차장 앞 테이블에서 먹든지 아니면 to go 해야 합니다. 저희는 무수비와 바나나 스콘을 구입하고 라니카이로 출발합니다.
분명 오늘은 월요일인데 라니카이로 가는 길이 너무 막히더군요. 무슨 일 있나? 하면서 끝까지 차를 가지고 갔더니 막히는 이유가 있더군요. 어제(일요일)부터 오늘까지 라니카이 전체 도로가 추차 금지더군요.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나갑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주차장이 만차라 마땅히 차를 세울 곳이 없네요. 나가는 길에 자기집 주차장을 빌려준다는 호객행위도 있던데 그냥 지나칩니다. 카일루아 비치 공원의 주차장에도 들어가봤는데 소득없이 나와야 했습니다. 내일 다시 올까 하다가 Kailua District Park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다시 걸어들어가기로 합니다. 뭐 한 40분씩 더 걸으면 되니까요. 어차피 걸으러 온건데요 뭐 조금만 더 걷죠 뭐...
자. 이제 올라갑니다.
이제 시작인데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첫번째 벙커가 보이네요. 광각이라 멀어보이지만 보기보다는 가깝습니다.
저 멀리 두번째 벙커가 보이는군요. 순간이동 해봅니다.
지난번에는 두번째 벙커에서 되돌아 갔는데 오늘은 좀 더 가보기로 합니다. 뭐 끝까지 갈 생각은 없는데 그래도 더 가면 뭐있나 궁금하기도 해서...
끝까지 가는 분들도 계신데 우리는 그냥 되돌아 다시 두번째 벙커로 갑니다.
이제 트레일을 하면서 내려보았던 그 멋진 바다에 가봅니다.
이 해변의 주택들이 하와이에서 가장 부촌이라더군요. 집 앞에 있던 요트를 꺼내 돛을 올리고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요트에 올라서서 줄을 정리하는 남자가 요트 주인인듯합니다.
유유히 사라지는군요.
다시 40여분을 걸어 주차장으로 갑니다.
반가운 차가 보이네요.
예상과는 달리 주차를 멀리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지만 오늘 일정은 카일루아뿐이어서 느긋하게 예정했던대로 트레일을 잘 다녀왔습니다. 오아후에 다시 가게된다면 3번째가 되겠지만 이곳은 다시 방문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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