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Factory
★[1/17 Day-06] Kualoa Ranch에서 Haleiwa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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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두 번째 여행의 기록을 작성하는 데 엄청 오래 걸리고 있다. 누굴 탓하랴. 나의 게으름 때문인 것을...
Kualoa Ranch 2hr ATV
2016년 여름 하와이에 처음으로 왔을 때도 쿠알로아 랜치에 왔었고 그 때는 집라인을 탔었다. 이번에는 2시간짜리 ATV를 예약하여 다녀왔는 데 역시 하와이에서 액티비티 하나쯤은 꼭 해보아야 할 것이다. 이전 글에도 적어놓았지만 이 곳은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지만(=비싸다는 평이 있음)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니 액티비티를 처음으로 접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 집라인의 경우 다음에 간다면 다른 곳을 한번 알아볼 생각이다.
Shripm Shack
하와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새우 요리 푸드 트럭이다. 사실 하와이에서 먹어 본 푸드 트럭의 대부분 아니 100%는 실제 움직이며 장사를 하는 한국식 푸드 트럭은 아니다. 그냥 움직이지 않고 늘상 거기서 장사를 한다고 보면 된다. 하여간 구글맵 평정 4.5를 믿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이곳에 늘 먹던 쉬림프 요리를 주문한다. 이곳에서의 추억은 새우 요리보다 현지인이 듣고 있던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안되는 영어를 총동원하여 그 노래를 찾아내었다. 그 노래는 바로 Jon Osorio & Randy Borden가 부르는 Hawaiian Eyes이다. 1995년에 만들어진 곡이라는 데 주문한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현지인 핸드폰(LG폰)에서 들리는 노래에 취해있었다. 웃긴 건 한국에 돌아와 그 노래를 다시 들으니 그 당시 그 기분이 안 난다는 것...
코콜롤리오 비치 파크(Kokololio Beach Park)
뭐 특별히 유명해서 찾아간 공원은 아니고 Shrimp Shack에서 산 요리를 먹기 위해 들린 곳이다. 조용한 공원으로 해변가에는 애견과 함께 산책하는 현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비치 파크이기에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으니 잠시 들러서 조용한 해변을 한 번 느껴보시기를...
라이에 비치 파크(La'ie Beach Park)
코콜롤리오 비치 파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조용하고 작은 비치 파크가 나타난다.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PCC)에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있는 비치이기에 지난번에도 분명 이길을 지나왔을 텐데 그때는 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비치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 보다. 아마도 PCC 예약 시간 때문에 관심을 두지 못했기 때문이겠지. 이곳에서 와이프는 가져온 책을 읽었고 나는 그 시간 동안 비치의 사진을 찍으러 이리저리 다녀본다. 북쪽 끝에는 어떤 집이 있었는 데 해변으로 바로 내려오는 계단도 있어서 '와~ 완전 개인 해변을 가진 집이네.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작은 규모의 호텔이었다. 정말 조용한 해변을 찾아 여유롭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이곳에 한 번 와보시라~
사진은 없지만, 지난번에 왔을 때처럼 Kahuku Farms에 들러 조각 과일을 사 먹는다. 뭐 아주 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바가지를 씌우는 않는 것 같다. 과일도 맛있고...
Ted's Bakery
유명한 맛집이라는데 지난번에는 그냥 지나쳤지만 이번에는 들어가 봤다. 들어가서 조금의 기다림을 감수하고 조각 케이크를 사 먹었다. 지금에 와서 그 맛이 생각이 안 나는 것 보면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맛없지는 않았겠지?
Laniakea Beach
흔히들 터틀 비치라고 알려진 곳이 구글 맵에서 Laniakea Beach이다. 2016년 여름 처음 하와이에 왔을 때는 거북이를 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는데 하와이를 돌아다니다 보니 그냥 볼 수 있는 것이 거북이이기도 하다. 오늘은 터틀 비치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1마리만 보였는데 그래도 아쉽기는 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거북이를 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면 더욱더 그렇겠지.
Coffee Gallery
할레이바(Haleiwa)에 오면 항상 들리게 되는 Coffee Gallery. 시원한 얼음으로 가득 채워진 커피 갤러리의 콜드 브루는 지끔껏 인생 콜드 브루로 남아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사진 속 저 멀리 보이는 빨간 포장지 속의 원두로 돌아오는 트렁크를 채워보리라~
Waialua Estate Coffee and Chocolate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할레이바 중심가에서 차로 5분 정도 가면 있는 곳인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옛 설탕 공장을 이용하여 기념품과 커피 원두를 팔고 있는 곳이다. 할레이바 커피뿐만 아니라 코나, 마우이 커피도 팔고 있다. 기타 잡다한 여러 가지 기념품들이 많으니 구경하는 것도 쏠쏠히 재미있다.
North Shore Soap Factory
Waialua Estate Coffee and Chocolate 바로 앞에 있는 데 이곳 또한 설탕 공장의 일부를 개조하여 비누를 만들어 파는 곳으로 개조한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비누 만드는 것도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다양하고 예쁜 비누들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우리는 안 샀지만...
Clark Little Gallery
할레이바 중심가를 거닐다 보면 다양한 쇼핑몰과 식당이 있는 데 또 하나 빠뜨리면 아쉬운 것은 바로 갤러리, 미술관이다. Aquagraphy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전직 하와이언 서퍼의 작은 갤러리인데 Clark Littel이라는 분은 하와이에서 꽤 유명 인사인듯하다. 이곳 뿐만 아니라 할레이바에는 여러 갤러리가 있었는 데 하루는 이 갤러리만 다녀도 할레이바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는 데 가격은 좀 센 편이다.
Haleiwa Harbor
할레이바 항구에 가면 참 많은 요트가 정박해있어서 해질 때 멋진 뷰를 선물해주고 있으며, 방파제 주위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많은 현지인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한편에서는 드론으로 이 모든 것을 찍고 있었는 데 드론이 부럽기는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드론을 구입하려면 그만큼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걸 알기에 부럽기만 했다. 사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 돈이면 차라리 카메라를 좋은 것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 같다. 나는...
낚시를 즐기는 현지인들 틈 사이에서 할레이바 바다의 일몰을 지켜보고것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아! 물론 펄시티에 있는 월마트와 로스에 들러 득템할 아이템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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