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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Factory
2016년 10월... 저희는 다시 한번 제주를 향했다. 출발하는 날 비가 와서 우울하긴 했지만 비오는 제주도...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비 내린 후 제주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파란 하늘이 없는 제주도도 나름 멋진 곳이기에 제주 여행에 날씨가 나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0월 1일 상춘재(常春齋) 제주 아라동에 있는(현재는 조천읍에 있습니다.) 정갈한 식당인데 각종 비빔밥과 사이드로 따라오는 추어탕이 맛있는 맛집입니다. 혹시 제주가신다는 분이 있으면 제주시에서 식사하시라고 알려드리는 집이죠. 당일이 아라동에서의 마지막 영업이라 하시더군요. 집 주인이 가게를 비워달라고 했고 덕분에 상춘재는 그렇게 조천읍으로 이사하게 되었답니다. 다음에 제주를 갈 기회가 ..
여행이야기(국내)/제주
2017. 9. 6.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