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2] HANIMAR 1:1.4 f=55mm

SPECIFICATIONS 

렌즈명 : [M42] HANIMAR 1:1.4 f=55mm (#200873)

조리개(Max. aperture ~ Min aperture) : 1.4 ~ 16
조리개날수(Blades) : 6 
화각(Focal length) : 50mm ( Full frame: 43° / APS-C: 29° )
최소 초점 거리(Min. Focus) : 0.5m 
필터 지름(Filter Size) : 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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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는 2008년 더운 여름날 지금은 사라져버린 로커클럽에서 구입한 렌즈입니다. 그 때 로커클럽도 지금의 펜탁스클럽만큼이나 분위기 좋은 곳이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 그렇고...

 

구글에서 HANIMAR로 렌즈를 검색해보니 50mm f=1.7, 135mm f=2.8렌즈 등은 그래도 좀 보이는 데 유독 이 렌즈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찾아보면 Chinon, Auto Reflecta, Porst 등의 55mm 1.4렌즈와 쌍둥이 렌즈라는 정보도 보이고, 토미오카 클론(Tomioka clones) 중 하나라는 정보도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희소성 있는 렌즈라니 기분은 좋습니다.

 

렌즈의 성능이야 1.4조리개 렌즈이니 조리개를 2.0이나 2.8 정도만 조여도 준수한 해상력을 가질 것이 분명하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구글링을 통해 누군가가 이 렌즈에 대한 (몹시 주관적인) 평가를 찾을 수 있었는 데 뭐 특별한 건 없이 아래와 같이 설명하네요.

 

Soft, and with a lot of aberrations wide open. But sharpen up dramatically at more than f/2.8, a very contrasty too.

 

'최대개방에서는 소프트하고 수차가 있음. 하지만 2.8정도로 조여주면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보통의 렌즈들이 많이 듣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이니 다행이네요. 만듬세는 옛날 렌즈 답게 묵직하고 좋습니다. 초점링과 조리개링 돌리는 손 맛이 참 좋아 MF 렌즈 사용하는 재미가 좋네요.

 

PENTAX istD / 조카 / 2008.11.02.

SONY A7m2 / 북한산 둘레길 / 2019.06.01.

SONY A7m2 / 북한산 둘레길(평창동) / 2019.06.01.

SONY A7m2 / 북한산 둘레길 / 2019.06.01.

SONY A7m2 / 북한산 둘레길 / 201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