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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Day-15] 쿠알로아 랜치와 PCC 본문

여행 이야기(국외)/★2016 하와이

★[8/08 Day-15] 쿠알로아 랜치와 PCC

정순재 2016. 12.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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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대부분의 일정은 그날그날 아침에 정하였습니다. 하루 일정은 패키지형식으로 대충 미리 정해서 갔지만 그 일정을 어떤 날에 할지는 그날그날 아침에 정하면서 지금껏 여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만은 한국에서 정한날에 정한곳에 가야합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이죠. 혹시나 비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하와이의 여름날씨가 그런 배신을 하지는 않겠죠.

오전에는 쿠알로아 랜치(Kualoa Ranch & Zipline)에 가서 짚라인을 타고 오후에는 Polynesian Cultural Center에 가서 저녁 공연까지 볼 계획입니다. 쿠알로아 랜치 짚라인 투어도 역시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과 결재를 진행하였습니다.(한국어 홈페이지도 있으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국어 블로그를 보시면 아주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혹시 몰라 예약확정 화면을 인쇄하여 갔지만 꼭 인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간략하게 예약 날짜와 시간, 그리고 이름을 말씀해주시면 예약한 티켓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kualoa.com/

http://blog.naver.com/kualoaranch [쿠알로아 랜치 한국 블로그]

 

 

공식 홈페이지에 가시면 10개 정도의 투어가 존재하는 데 보통 많이들 하시는 투어에는 짚라인 투어(Treetop Canopy Zipline Tour), 시크릿 아일랜드 투어(SECRET ISLAND BEACH ACTIVITIES), 영화촬영지 투어(PREMIER MOVIE SITES TOUR), 승마체험 투어(HORSEBACK RIDING TOURS), ATV 투어(ATV TOUR(single-passenger & multi-passenger))가 있습니다. 당시 성수기에 현장에서 예약이 힘들어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진(?) 투어로는 짚라인 투어와 ATV 투어 중 챕터(multi-passenger) 투어가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것도 일찍 가지 않으면 체험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위에 알려드린 홈페이를 이용하여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짚라인 투어를 하러 가는 버스를 탑승하기 전 쿠알로아 랜치를 먼저 구경해봅니다.

 

 

뭘 보냐옹

 

 

승마체험이 시작되는 군요.

 

이제 짚라인 투어 차량도 출발합니다.

 

짚라인 투어 특성 상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이동하지 않습니다. 소수정예라고나 할까요? 하여간 출발해봅니다. 사진 오른쪽 붉은색 티를 입고계신 분은 호주에서 오신 분인데 톰 크루즈를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투어하는 동안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제가 그걸 다 알아듣지 못했다는 것인데 영어공부 좀 많이 해야겠습니다. 

 

 

 

 

 

짚라인 투어를 위해 이동하는 동선이 ATV 투어, 영화촬영지 투어 등과 일부 겹치기때문에 위의 사진처럼 쥬라기 공원 촬영지 같은 곳을 지나가게 됩니다. 물론 현장에 내리지는 못하고, 자세한 설명을 듣지는 못하지만 눈으로나마(?) 간단히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지나가는 동안 운전하시는 분이 대충 설명을 해주십니다. 뭐 다 알아듣지는 못합니다.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도착했습니다. 우리를 태우고 온 셔틀버스입니다.

 

이제부터 짚라인을 정말 재미있게 했는 데 사진은 없습니다. Dslr은 크고 무겁고 짚라인 타는 데 불편할 것 같아서 차에 두고 왔고 집사람 핸드폰으로 찍으려 했는 데 새로 산지 얼마안되는 100만원 상당의 신상 핸드폰이라 혹시 잃어버릴까봐 캐비넷에 보관을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톰 크루즈 닮은 호주 아저씨는 열심히 고프로로 찍더라구요. 순간 고프로 사고싶었습니다. 당시에는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지만 몸으로 재미를 한껏 느끼면 그것으로도 충분하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아쉽기는 하네요. 아마도 다음 여행에서는 액션캠 하나는 꼭 챙기게 될듯 합니다. 

아! 그리고 나중에 보니 지디가 이곳에서 짚라인을 한 사진이 돌아다니더군요. 지디야~ 너보다 내가 먼저 해봤단다. 푸하하하

 

쿠알로아 짚라인은 정말 후회없었습니다. 사실 외국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는 다소 비싸다는 평을 듣고있고 또 다른 대안으로는 노쇼쪽에 또다른 짚라인 회사도 있기는 하지만 쿠알로아 랜치가 가지고 있는 멋진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보니 SM(기획사)에서 하와이로 단체 휴가를 왔는 데 GD가 짚라인 하는 사진도 SNS에 있더라구요.

 

간단한 요기 후 좀 더 올라가서 Polynesian Cultural Center(이하 PCC)에 도착합니다.

 

 

예약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으며 Guided Tour Pakages 중 하나인 AMBASSADOR PRIME PAKAGE로 예약을 했습니다. 

 

http://www.polynesia.com/

PCC 한국 블로그 http://blog.naver.com/pcchawaii)

 

항공사 예약 등 여러가지 할인 프로그램이 있으니 자신한테 유리한 조건을 찾아보시고 예약하시면 될 듯 합니다. 더 비싸고 좋은 패키지도 있겠습니다만 보통 아래 2가지 패키지 중에서 선택하시더라구요.

 

 

차이는 저녁 식사가 다르네요.(장소도 틀림) 저희가 선택한 Prime Rib buffer dinner도 한국의 고급 뷔페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음식의 종류도 많이 않았네요. 음식은 뭐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하(Ha) 공연때 앰배서더 좌석이 따로 있는 데 공연장 바로 앞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가까운곳 정도? 공연 자체가 뒤에서 봐도 크게 지장없다고 생각합니다. 앰배서더 좌석이 메리트가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개인적으로 SUPER AMBASSADOR LUAU PAKAGE에 제공되는 좌석(Front two lows, middle section at Ha show)이 아니라면 큰 차이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래급인 AMBASSADOR LUAU PAKAGE보다 $10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때문에 업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PCC에 도착하시면 바우처를 가지고 티켓팅하는 곳으로 가서 보여주시면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저희는 바우처를 출력해서 가자가라고 했는 데 현지에서 출력할 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탭에 저장한 문서를 그냥 보여주었더니 안됩답니다. 출력물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사진 오르쪽에 보이는 분께서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문제없이 티켓팅에 성공하였습니다.(바우처를 본인 메일로 받으시고 출력까지 해주셨습니다. 나오면서 몇번이나 Thanks를 외쳤다는...) 티켓팅하는 곳 왼쪽으로 돌아가시면 AMBASSADOR 전용 대기실이 보이고 이곳에서 기다리시면 한국인 가이드가 와서 안내를 시작합니다. 이제부터는 그냥 따라다니기만 하시면 됩니다.

 

가이드가 제일 먼저 수상쇼(CANOE PAGEANT)를 잘 볼수있을 만한 장소로 안내합니다. 저흰 강가에 있는 의자에 운좋게 자리잡고 구경합니다. 대부분 그늘진 곳이 별로 없으니 선크림이나 모자, 물 등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공연 시작 전 직원분이 배를 타고 오시면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합니다. 많이들 사 드시더라고요. 티켓에 보면 Ha show에서 동일한 아이스크림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 쇼 중간에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수상쇼에서는 현금을 주시고 드셔야 합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볼것 많고 재미있었던 수상쇼(CANOE PAGEANT)를 마치고 마을 순례를 하게 됩니다. 역시나 소문대로 통가(TONGA)마을이 가장 재미있더군요. 관광객들도 가장 많고요. 여기서도 가이드가 자리를 지정해주는 데 그리 좋은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사이드쪽인데 가이드가 지정해주는 자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수상쇼가 끝나기 전에 미리 이동해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최고인듯 합니다. 

 

 

 

 

PCC 투어 중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입니다. 영어 못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냥 표정과 상황으로만으로도 재미있게 해줍니다. 역시 우리 한국 아저씨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더군요.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다시 가지는 않을것 같지만(가봤으니) 혹시 다시 가게 된다면 가이드 없이 그냥 티켓만 끊어서 가렵니다. 제 생각에는 굳이 가이드와 함께 다닐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예를들어 부족별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데 가이드를 달고 다닐 경우 일행과 같이 다녀야 하기때문에 시간상 여유롭게 체험을 하지 못합니다. 제 생각에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PCC 오픈 시간에 들어가셔서 부족별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돌아다니면서 해보세요. 그리고는 시간에 맞춰 수상쇼, 하쇼 등을 관람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하쇼까지 보고나니 밤이 많이 늦었네요.

 

 

* 본문 중 굵은 글씨는 구글맵에서 검색이 가능한 검색어입니다. 해당 위치를 찾을 때 참고하세요.

 

 

[오늘의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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