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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CHINON 1:2.8 f=135mm multi coated 본문
SPECIFICATIONS
모델명 : CHINON 1:2.8 f=135mm multi coated
조리개(Max. aperture ~ Min aperture) : 2.8 ~ 16
화각(Focal length) : 135mm ( Full frame: ° / APS-C: ° )
조리개날수(Blades) : 6
렌즈 구성 :
최소 초점 거리(Min. Focus) : 1.5m
지름(Diam) x 길이(Length) :
무게(Weight) : 245g
필터 지름(Filter Size) : 55mm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안나는 오래되고 저렴한 렌즈입니다. 아마도 eBay에서 치논(CHINON) 바디와 함께 입양한 것으로 기억하는 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이 렌즈의 경우 여러 카메라 사이트의 장터(ebay 포함)에서 똑 같은 렌즈를 본 적이 없네요. 이상한 성격이지만 그래서 내치지 않고 있는 렌즈입니다. 렌즈 성능이 좋아서라 아니라 희귀성때문에 내치지 못하는 것이죠. 이상하게도 흔하지 않은 렌즈는 내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뭐 팔아도 인기도 없어 얼마 받지도 못하기 때문에 더 내치지 못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사실 2010년에 한번 팔려고 장터에 내왔는데 안 팔리더라구요. 당시에는 5만(당시 서드파티 135mm렌즈의 일반적인 가격)에 내놨는데 거래가 성사되지 못했네요. 지금 내놓는다면 한 3만원 정도에 가격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3만원이라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이 있는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렌즈 성능까지 3만원이진 않습니다.
이 렌즈의 특징
1) 역광 아니 역광과 비슷하기만 해도 뿌옇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팅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옛 렌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말입니다. 렌즈 이름에 멀티코팅이라며 녹색으로 강조하여 적혀 있기는 하지만 사용해보면서 코팅의 신뢰성은 그다지 찾아볼 수 없네요. 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해야하는 수준의 렌즈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비가 개인 후 역광 아니 정확하게는 역광 비스무리한 상황에서 찍었을 때 나타는 뿌연 현상입니다. 뭐 이정도가 최대치의 뿌연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이 렌즈는 자체 후드를 가지고 있지만 이 현상을 막는데는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2) 마운트부가 금속이 아니라 플라스틱입니다.
무거운 렌즈라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 이 렌즈 자체가 플라스틱 마운트여도 상관없을 정도로 가벼운 렌즈이니 전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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