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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 2019.10.09. 본문

여행이야기(국내)/★북한산 둘레길(완주)

★[북한산 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 2019.10.09.

정순재 2019. 11. 4. 21:57

방학동길(북한산 둘레길 19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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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구간] 방학동길, 2019.10.09.

​# 방학동방학동이라는 이름은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방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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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동

방학동이라는 이름은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방아골(굴)'에서 유래했습니다. 한자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음이 비슷한 방학리(放鶴里)로 고쳐지면서 지금의 방학동이 되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방학동은 개인적으로 낯설지가 않습니다. 제가 결혼 전 2년 이상 자취를 했던 곳이라 그냥 이름만으로도 젊었던(?) 옛 시절에 대한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뭐 저의 총각 시절 이야기야 관심이 없을 테니 바로 둘레길을 걸어보겠습니다.

 

18구간 끝에도 나온 사진이지만 19구간 시작점입니다. 조그만 계곡길을 따라 가는 것으로 19구간이 시작됩니다.

 

비교적 초반부에는 이전의 둘레길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폐목으로 정비된 길이 나옵니다. 다른 구간에도 있지만 대부분 폐목이 많이 부서지거나 사라져버렸는데 이 곳은 비교적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네요. 폐목에 있는 이끼도 이 둘레길을 빛내주고 있는 듯합니다.

 

이 구간이 난이도 '중'인 이유는 아마도 전망대까지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여느 둘레길과 마찬가지로 아주 가파른 길이 아니니 여유 있게 걸으시면 크게 힘드시지 않을 겁니다.

 

쌍둥이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만들어진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합니다. 비교적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더군요. 이곳에서 잠시 쉬며 남겨두었던 간식과 커피로 약간의 허기를 잠재워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둘레길 전망대 중 가장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하니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고 꼭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전망대를 지나면 19구간 끝날 때까지 대부분 내리막길과 평지로 구성되어 있는 구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나 쉬운 길이지요. 물론 가끔 짧은 오르막도 있기는 합니다.

 

총 거리 3.1km,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난이도 '중'으로 소개된 19구간입니다만 쌍둥이 전망대에서 쉬었던 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만에 모두 걸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6km의 짧은 구간인 20구간과 합쳐 한 개의 구간으로 만드어도 크게 힘들지 않은 구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바가지 약수터가 있다는데 요즘 약수터들의 수질이 어떨지 몰라 굳이 찾아보지 않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19구간의 마지막은 산속이라는 느낌보다는 동네 뒷산 산책길 같은 느낌도 나기도 합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 | 국립공원공단

학이 품은 평화로운 마을, 방학동 방학동이라는 이름은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방아골(굴)’ 에서 유래했습니다. 한자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음이 비슷한 방학리(放鶴里)로 고쳐지면서 지금의 방학동이 되었습니다. 전 구간이 숲길로만 이어진 방학동길에서는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한 모금 약수로 식히고 갈 수 있는 바가지약수터와 도봉산 둘레길의 명소이자 유일한 전망대인 쌍둥이 전망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방학능선을 천천히 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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