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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4구간] 산너미길, 2019.08.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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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둘레길을 걸을 때 14구간을 걸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13구간 중간에서 멈추었습니다.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이 구간이 난이도 '상'이라는 것이 큰 이유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녀와서 생각해보면 그날 그냥 걸어도 큰 문제가 없었을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지 않았던 것이죠. 역시 북한산 둘레길에서의 난이도 '상'은 그리 겁낼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그럼 시작해봅니다.
난이도 '상'이라고 하는 이유가 사진처럼 오르막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르막도 계속 쭉 이어진 오르막이 아니었고 또 간간히 내리막도 나타나 몸의 힘듬을 잊게 해주기때문에 생각보다는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요.
이 이정표까지 오는데 원각사 입구에서 15분 걸렸습니다. 14구간의 총 길이가 2.3km이므로 약 1/4정도 왔네요. 홈페이지에 14구간이 총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오르막을 오른 것 치고는 적당하게 잘 왔네요. 그것도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있게 왔는데도 말이죠. 결국 생각보다 힘든 구간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14구간은 아무래도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라 다리가 제법 있습니다. 울띄교, 갓바위교, 사패교 등 말이죠. 아쉬운게 있다면 계곡에 물도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쉽게도 물은 전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전망대인 거북바위터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 해야할 일이 있죠. 바로 인증샷을 찍어야 하니까요. 이 전망대에 14구간의 포토 포인트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은 박무가 있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둘레길 패스포트에 보면 14구간에 대해 '사패산 6부 능선에 있는 붉은 바위까지 올라야 하는, 둘레길 중 가장 힘든 구간이지만 조망은 으뜸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둘레길을 걸었을 때 개인적으로는 가장 힘든 구간은 아니었습니다.
전망대 다음 길은 거의 내리막이라 보시면 됩니다. 전망대를 지난 뒤에도 좌우로 잠깐(?) 좋은 전망을 보여주는 곳이 제법 있으니 좌우로 좋은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천천히 내려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전망대에서 쉬었던 시간까지 포함해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14구간을 모두 걸었습니다.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아서 바로 15구간을 도전해봅니다.
14구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홈페이지의 난이도 '상'에 겁먹지 마시고 가볍게 다녀오시면 될 것 같네요.
PENTAX K-1 Silver + smc PENTAX-FA 1:1.4 50mm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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