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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12구간] 충의길, 2019.06.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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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구간에 이어서 12구간도 시작해봅니다. 홈페이지에서 12구간은 3.7km의 난이도 '중' 코스로 소개하며 1시간 45분 소요된다고 하네요. 전 1시간 15분 소요되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12구간은 초입 부분에 인증샷을 위한 포토 포인트가 있습니다. 12구간의 특징 중 하나가 이 흔들 다리를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난이도 '중'으로 구분했는데 아마도 몇몇 흔들 다리가 없었다면 조금은 더 힘든 구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다리가 있는 곳만큼 내려갔다 올라가야 하니 말입니다.
12구간은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최소 3개 이상의 흔들다리가 놓인 구간입니다. 흔들 다리를 지나면서 어린아이로 돌아가 방방(?) 뛰어보기도 했네요. 물론 뒤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입니다. 불혹을 넘어서 어떤 아재가 방방거리며 뛰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기는 약간 민망해서...
12구간 숲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조금 힘들게 느껴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12구간의 끝자락에 교현리가 나타났습니다. 이 마을에서부터 교현우이령길 입구(21구간)로 가는 분기점까지 구간은 차로 옆을 걷는 구간입니다. 뭐 크게 볼 건 없습니다.
교현우이령길 입구(21구간)에서 구파발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으로 오늘 둘레길을 마무리했습니다. 걸으면 걷겠지만 몸이 약간 피곤해서 13구간은 다음에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둘레길 투어로 뼈저리게 느낀 것은 첫째로 '새벽에는 딴짓하지 말고 잠이나 자자!', 둘째로는 '내가 보는 시합은 역시나 지는구나.'입니다. 1:3으로 졌는데 우리 한국팀이 넣은 첫 골(1:0)은 보지 못하고 역전당하는 3골만(1:1, 1:2, 1:3) 보는 기이한 경험을 합니다. 역시 난 보지 말아야 해!!!
전체적으로 12구간은 차도 옆을 걸어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숲길 만큼은 짙은 녹음을 경험하게 되는 예쁜 길이었습니다. 숲길만큼은 어느 구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웠네요. 물론 저한테만일수도 있지만...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와 더불어 북한산의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 산기슭에는 우이동이 있고 남동쪽 기슭에는 도선사 등이 있다.
숨은벽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암벽. 이 암벽에서 펼쳐지는 암릉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명칭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가려져 숨어 있는 듯 잘 보이지 않는 데서 유래하였다.
백운대 북한산의 최고봉으로 산마루에서 바라보는 기암절벽의 조망이 일품이다.
염초봉 북한지에는 '영취봉'이라 명명되어 있으며 원효봉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원효봉능선에 있는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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