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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L] Schneider-Kreuznach Retina-Xenon f:1.9/50mm 본문
SPECIFICATIONS
렌즈명 : [DKL] Schneider-Kreuznach Retina-Xenon f:1.9/50mm
조리개(Max. aperture ~ Min aperture) : 1.9 ~ 16
조리개날수(Blades) : 5
화각(Focal length) : 35mm ( Full frame: ° / APS-C: ° )
렌즈 구성 : 4군 6매( 6 elements in 4 groups)
최소 초점 거리(Min. Focus) : 1m
Diam x Length : x mm
무게(Weight) : g
필터 지름(Filter Size) : 58mm
Production Years : to
이 렌즈는 DKL 마운트여서 제가 가지고 있는 SONY A7m2(NEX 마운트)나 펜탁스 바디(PK 마운트)에 직접 사용할 수 없어 어댑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저는 eBay에서 DKL to PK 어댑터를 구입하여 펜탁스 바디에 사용하기로 한거죠. 거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PK to NEX 어댑터를 사용하면 A7m2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약간 유격이 생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빛은 새어 들어오지는 않네요. 다행입니다. 원 메이커 바디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메이커에 맞게(예, DKL to NEX) 바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로 살펴보면 요즘 생산되는 렌즈(그만큼 비싸기는 하지만)의 성능에 발톱의 때만큼 밖에 구현해내지 못하는 이토록 오래된 렌즈를 구입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 앤틱한 외관(거기다기 실버)이 한몫하고 있는데 이게 요즘 한껏 유행하는 갬성(?) 한 스푼이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거기다가 예전 광학기술 때문에 발생하는 회오리 보케도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요즘 생산되는 비싸고 좋은 렌즈를 사고 싶지만, 무게나 크기가 제에게 부담으로 다가옵니다.(물론 경제적으로도 부담되는 건 사실이죠.) 너무 크고 무거우면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거든요. 요즘은 그냥 가볍게 원 바디 원 렌즈로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렌즈는 정말 저에게 딱입니다.
위 사진들에서도 잘 나타나지만 오래된 렌즈답게(?)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주변부의 해상도는 많이 뭉게집니다. 요즘 헐값에 거래되고 있는 각종 메이커의 번들렌즈보다도 못한 수준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F8까지만 조여도 나름 좋은 결과물을 주기는 합니다. 뭐 당연한 결과인거죠.
개방시의 광학적 성능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 덕분에 부드럽고 예쁜 보케도 주어지니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말로 이 렌즈에 적응하고 만족해보려 합니다.
뭐 결론은 이겁니다. 렌즈가 이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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