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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스피팅 케이브 Spitting Cav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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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Walls 옆에 한국인들이 잘 찾지 않는 히든 스팟이 하나 더 있는 데 바로 스피팅 케이브(Spitting Cave)이다. 번역하면 '침뱉은 동굴' 정도인데 이 이름이 붙게 된 이유가 있다. 이곳에 침식 작용 때문에 생긴 동굴이 있는 데 이 동굴에 파도가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데, 나올 때 뿜어져 나오는 파도의 모습이 마치 침뱉는 것과 같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그러나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더 있는데 바로 여기가 미드 LOST의 촬영지라는 것이다.
드라마의 한 장면(출처 : 구글 이미지)
China Walls에서 이어진 해안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해안가로는 갈 수가 없는 듯 하다. 차로 가까이 있는 루마하이 스트리트(Lumahai St.) 끝(도로 완전 끝은 아님!)으로 가면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다. 주차는 물론 길거리 주차를 하면 된다. 우리도 몇 번 두리번 두리번 하고 난 뒤 입구를 찾았다. 사진처럼 역시 응급 상황을 위한 표지판(119 A)를 찾으면 되고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이 표지판이 있다는 것은 이 곳 역시 위험한 곳이라는 의미이며 항상 조심해야 한다.
Spitting Cave로 내려가는 길인데 길지는 않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매우 가파른 길이다. 특히 비가 오거나 비가 온 다음 날은 매우 미끄러워 다칠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맑은 날도 굵은 모래가 많아 미끄럽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이 좁은 길을 지나면 뭐가 나올까 생각이 들지만 빠져나오면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같은 해안에 바로 인접한 곳에 있는 China Walls와 Spitting Cave이지만 약간은 다른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Spitting Cave의 풍경이 조금 더 좋았다.
하나우마 베이쪽으로 이동할 생각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이 두 곳(China Walls, Spitting Cave)을 한 번 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해안선의 풍경을 가진 곳이기에 이곳을 봐야 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하나 더 강조하고 싶은 곳은 위험할 수도 있는 곳이다. 평편한 곳이라 하더라도 굵은 모래로 인해 바닥이 매우 미끄러우니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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